할렐루야교회 XXXX(설계)~YYYY(완공)

연구자의 글

정림건축이 수행한 일련의 대형 교회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동시 수용인원 1만명을 목표로 한 할렐루야 교회는 예배실과 부속 공간이라는 기존 교회의 문법을 탈피해, 체육관, 식당, 청소년 및 가족 센터, 선교사 숙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수용하는 교회 유형을 제시했다. 이는 1990년대 초 신도시 건설에 따라 기존 도시 시설들과 떨어진 대지에 세워진 교회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최초의 설명

대지의 해석과 계획 개념 할렐루야 교회는 드물게 자연적 입지가 강한 대지를 갖는다. 꽤 가파른 골짜기와 자연스럽게 완곡된 진입로, 계획 초기부터 굳이 이야기하거나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할렐루야교회를 떼어놓을 수는 없었다. 그것은 아주 당연하여서 거부되지도 않고 재론될 필요도 없는 거대한 불문의 흐름이었다. 방주에서 유추된 유기적 형태의 본당과 그 본당을 받쳐주는 파도치는 저층부, 대지 깊숙이까지 끌어들인 진입로, 모두가 그 흐름에서 나름대로 나온 형태들이다.
기본설계가 진행되면서 우리가 많이 고심한 부분은 재료였다. 솔직하고 순수한 자연재를 원칙으로 하였다. 본당 부분은 돌, 콘크리트 등의 검토를 거쳐 동판으로 할 것을 결정하였다. 얼핏 금속의 사용으로 기계적이고 딱딱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동판만큼 자연적인 재료도 드물것이다. 세월이 가면서 동판은 비와 눈에 씻기고 닳아지면서 변색되어 주변의 자연녹지를 닮아 갈 것이다. 동판을 씌우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생각 중이나 싱글 조각들을 물고기의 비늘처럼 붙여 나가는 것이거나, 각재의 요철을 통한 선골(배의 구조)의 질감 그리고 거기에 풍요로운 숨결이 깃드는 작은 창들 정도면 되리라 싶다. 그러한 본당은 산과 더불어 하나의 생명체가 되어 성장하고 원숙해 갈 것이다.
순례자의 길을 상징하는 계단의 마감 또한 중요하다. 교인을 비롯한 모든 방문객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사색과 친교의 여유를 가질 것이다. 계획 부지 속 깊숙이 수천년 혹은 수만년 묻혀 있었을 돌덩이들이 파헤쳐질 것이다.
이 돌조각들을 시멘트 몰탈에 정성껏 그러나 인위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붙이면 될 것이다. 조경도 매끈하게 인위적으로 다듬어진 것보다는 그 대지에 현재 자라고 있는 잡풀, 야생화에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목들 정도면 분위기가 연결되어질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돌(경암층)을 덮고 있는 5m 안팎의 흙을 토공사 때 한쪽에 모아 두었다가 건물 위에 고스란히 덮을 예정이다. 
내부마감을 계획하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물갈기 돌 위의 하이힐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거칠거칠하고 울퉁불퉁한 것이 매끈매끈하고 부드러운 것보다 인간다움에 좀더 가까울 수 있다는 것을 일주일 중 단 하루만이라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노출콘크리트블럭과 나무, 대지에 굴러다니는 돌들이 주재료가 되었다. 그안에서 생소한 내장재에 대한 낯설움 때문에 어떤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항상 익숙해져 있는 것은 편하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몇 년 전에 폼페이에 갔던 생각이 난다. 어떤 농부가 밭을 갈다가 굴뚝을 발견하여 수천 년 전의 유적을 찾아내었다고 들었다.  누군가가 본당 꼭대기의 십자가를 발견하여 파보니 교회가 있었고 약간의 손질을 거쳐 다시 하나님의 집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 할렐루야 교회고,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는 교회라면 더 바라지 않겠다.
현상설계 기간을 포함해 지난 7개월여의 시간을 기억해보면 처음 20,000평에 가까운 종교 건물을 계획하게 되었을 때, 규모와 숫자 등에 억눌리어 앞뒤 맞추기에 급급했던 것 같다. 주차장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곳곳이 기능도 다르고 상황도 제각기 달라서, 새어 터지려고 하는 봇물을 이곳저곳 막는 기분으로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벌써 공정은 실시설계 초반부이다.
한 층이 3,000평 정도인 관계로 1:200짜리 도면으로 기본설계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방부제를 많이 넣어 슈퍼마켓에서 파는 빵을 연상했다. 손끝으로 빚어낸 맛있는 음식과 같은 결과물은 도저히 주어진 진행 순서로서는 어렵다는 판단이 섰으며 생각해낸 것이 계획설계 때의 개념에 맞추어 부분별로 테마를 전개시키자는 것이었다. 즉 초기에 기본적으로 설정되었던 자연과의 조화, 성서와의 동화라는 극히 평범한 주제의 토대 위에서 노아의 방주, 순례자의 길, 말씀의 빛 등의 테마를 의도적으로 되돌아보고 반문함으로써 가능한 이에 충실하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원리로 내부도 대하였다. 또 주어진 대지와 주변의 환경에 가능한 순응하려 했고, 우리 건축 가가 일반적으로 가지는 “건축물은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특히 형태에 대한 얽매임에서 벗어나고 사용자 입장에서 기능뿐 아니라 신에 대한 인간 본연의 의미를 생각하고자 시도했다.
일반적이지 못한 모양새나 내부, 외부마감 때문에 사용자는 혹 낮설음, 호기심을 가질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낮선것들과 함께하며 지낼 때 자연의 생리와 신의 섭리를 체험할 수 있고 그래서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출처: 조병수, 홍기원, ‘기독교 할렐루야 선교원’(작업현황, 설계5실), 《대청마루》, 72~76쪽, 1993년 11월.

디자인 개념

설계설명서 첫 페이지에 실린 방주 이미지와 성경 구절

개념 모형 사진

진입 광장 드로잉(제목: 만남)

계획의 방향

배치 및 동선 계획

부지 위치: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산 42번지
∟ 강남~경부고속도로(소요시간: 30분)
∟ 강동, 송파, 판교~구리고속도로(소요시간: 15분)
∟ 신도시 분당의 북쪽 끝단 위치

배치개념 1
엑세스 로드에 의한 대지의 자연스런 분절 및 통합. 본당 입구를 중심으로 공간의 중심 영역 생성 – 플라자

배치개념 2
∟ 자연지형을 살린 유기적인 배치
부드러운 곡선의 도입 
∟ 본당의 동쪽 배치
접근로에서의 인지도 고료, 옥외공간의 효율적 활용

사람 동선
대지를 관통하는 축을 따르는 진입로를 통해 각 공간으로의 동선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차량 동선
∟ 교인들의 대부분은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주변 대중교통 수단의 부재).
∟ 일요일 예배시간에 맞춰 많은 차량이 짧은 시간에 몰리므로 효율적인 차량통제가 요구된다.

주차 계획
∟ 주차방식(slope & flat one-way parking)
주차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램프의 사용 대신에 경사로 주차 방식을 택하고 주차 모듈도 전체 주차대수가 가장 많은 것을 기준으로 계획하였다. 그 결과 최소의 주차면적(8,938.1평)에 최대 주차대수(1,544대)를 가능하게 하였다. 

공간 및 구조 계획

단면 개념
∟ 계단식 공간 구성
지하 암반 굴토를 가능한 한 피하고 경사 지대의 자연 조건을 최대로 이용하기 위해 계단식 공간을 계획한다.
∟ 쾌적한 지하 공간
외기와 접하는 면은 유리로 처리하고 곳곳의 지하홀 상부에는 천창을 두어 지하 깊은 공간까지 자연광과 환기를 도입한다.
∟ 층고 계획
대예배실(25m), 중예배실(8m), 사무,행정,교육(4m), 지하주차장(2.7m)

대예배실 음향 계획
∟ 평면 계획
본당의 외부형태는 타원형이나 내부 예배실의 평면형태는 음향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부채꼴에 가깝다. 단, 객석의 뒷 벽면이 객석 배열에 따라 곡면을 이루게 되는데 이에 따르는 음의 부분적인 집중이나 불균질한 분포, 반향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측벽에 흡음 및 확산체를 이용하여 음의 흡음 및 확산을 유도하여 음향 조건을 향상시킨다.
∟ 단면 계획
바닥
강단을 높이고 바닥에 경사를 두어 직접음이 의자와 청중에 흡수되어 감소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천정
플러터 에코(flutter echo)를 피하기 위해 반사성의 천정면과 바닥면이 평행이 되는 것을 피한다. 

측벽은 불규칙한 표면이나 고도의 흡음재로 보완하고 후벽은 0.7 ~ 0.8의 흡음율을 갖는 재료를 사용하여 반향을 억제한다. 
발코니
발코니 밑의 천정은 유효한 1차 반사음을 얻을 수 있는 경사로 하여 반사성으로 마감 처리한다.

무대 활용 계획
∟ 본당은 5,000석 규모의 영화, 연극, 콘서트를 위한 다목적홀로서의 기능을 갖춘 실로 구성한다. 
∟ 본당 레이아웃은 홀, 무대, 방송실로 나누어 구성된다. 홀에는 음향설비, 스피커와 조명의 스포트라이트를 설치하고 무대 부분에는 전동설비와 조명설비를 하고 방송실에는 음향설비, 조명설비, 전동설비의 컨트롤 데스크에서 집중 제어할 수 있도록 배치, 구성한다.
∟ 본당 2층 뒷단에서 ENG 카메라 3대로 예배 및 설교하는 상황을 포착하여 연단 뒷단의 1.5m 높이의 7×5 멀티비전 시스템에 확대 및 여러 형상으로 디스플레이한다.

본당의 자연광 계획

구조 계획
∟ 주차장 구조
지하실 바닥 구조를 플랫슬라브(FLAT SLAB)로 계획하여 건물의 체적을 최소화한다.
∟∟ 암반굴착 토압 및 지하 수압 누적 상승에 따르는 공사비 증액 방지.
∟∟ 경사지반 고저차에 의한 편측 토압지지 구조물 비용 감소.
∟∟ 경사지반 지지벽: 주차에 지장없는 평면 상에 격벽을 설치하거나 산측에 영구 앵커링(ANCHORING)을 하여 불균형 토압으로 인한 내응력을 해방시킨다.
∟ 대성전
∟∟ 외벽: 강구조 건식 공법. 외벽은 H형강 각형 강관을 소재로 한 곡면을 구성하되 수평 곡선 부재는 연직하중으로 야기되는 압축응력도 부담하도록 배려한다.
∟∟ 지붕: OPEN WEB LATTICE TRUSS(단변 주응력 방향 배열)로 설계하되 OPEN WEB 공간은 DUCT SPACE로 활용할수 있다.
∟∟ 대성전 곡면 외벽이 9 × 9.9m의 하부구조 기둥 배열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TRANSFER GIRDER를 필요로 한다.

옥외공간과 조경계획
∟ 물
물위에 떠있는 노아의 방주를 상징한다.
∟ 나무
공간별로 식재 패턴을 변화시켜 공간에 성격을 주고 계절감이 강한 나무를 사용하여 구릉과 조화롭게 한다.
∟ 길
대지는 산을 따라 흐른다. 흐름을 담아주는 진입로와 산책로를 계획한다.
∟ 옥외극장
자연의 경사를 그대로 이용한 원형 경기장은 연극, 야외 음악회, 영화, 야외 예배 등 각종 행사가 이루어지는 교회의 마당이다.
∟놀이터
어린이들의 접근성, 안전성을 고려한다.

초기 계획안

계획안 배치도

계획안 단면도

계획안 입면도

계획안 모형 사진

계획안 조감도

설계변경 도면

북서쪽 코너 부분: 지하 주차장 출입 램프 폭을 넓히고, 지하 옹벽과 본건물 외벽 사이에 보이드를 삽입했다.

∟ 북서쪽 코너 부분: 소예배실 무대에 백스테이지를 확보하고, 그 후면을 확장하여 7개의 부속실을 복도를 따라 추가했다.
∟ 북동쪽 코너 부분: 지하 옹벽을 다른 방식으로 변경했고, 그 면적 소모에 따라 부속 예배실들을 감싸며 계획했던 외부 테라스들은 없앤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 코너 부분: 소예배실 뒷편(동쪽)에 공연 및 행사 준비를 위해 탈의실을 추가했다.
∟북동쪽 코너 부분: 지하 옹벽을 다른 방식으로 변경했다.

∟ 북서쪽 코너 부분: 중예배실 면적과 좌석수를 늘리고 무대 형태를 수정했다. 
∟ 서쪽 중앙 부분: 회의실 및 창고 등의 부속실의 배치를 변경했다.
∟ 북동쪽 코너 부분: 영어 예배실과 이를 둘러싼 부속실들의 세부 조직을 수정했다. 지하 옹벽을 다른 방식으로 변경했고,
그 면적 소모에 따라 부속 예배실들을 감싸며 계획했던 외부 테라스들은 없앤 것으로 보인다.

최종 도면

남측 입면도

서측 입면도

횡 단면도

종 단면도

사진

첨탑 골조 공사 사진

준공 사진

설계 크레딧 및 건물 개요

공사명: 기독교 할렐루야 선교원
신축공사(1996년 설계변경)
대지위치: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산 42번지
대지면적: 12,686m2(3,838평)
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종교시설용지
도로현황: 10m 도로
공사종별: 신축
용도: 종교시설
건축면적: 2,506.42m2(758.19평)
연면적: 60.666.82m2(18,351.63평)
건폐율: 19.75%(법정 20%)
용적률: 39.35%(법정 60%)
층수: 지하 9층, 지상 4층
주차시설: 829대(법규 330대)
기준층고: 4m, 5m

기준천정고: 2.4~3.6m
구조: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일부 철골조
외벽 외장재: THK30 화강석 버너구이,
화강석 흑두기, THK0.5 동판접기
지붕 외장재: THK80 조립판넬 방수 위
보호몰탈
내부마감: 외산대리석, 페브릭, 무늬목, 페인트, 음향벽체 
옥외 마감 : 화강석, 자연석, 방부목 
창호: THK24 칼라복층유리
설계연도: 1993
설계변경: 1996
준공연도: 1997
설계: 김정철, 이형재, 임진우, 국순모,
이귀남, 조남호, 조병수, 김상오, 백기동,
백정행, 고완우, 심규훈, 이승만, 홍성국,
홍기원

감리: 김효선, 변상재, 최철, 홍상우 
건축주: 할렐루야교회 
전기설비: 나라기술단, 협인 
구조설계: 센구조 
기계설비: 정도설비, 삼영설계기술 
조경: 솔토스 
인테리어: 엄지하우스 
음향: 오에스디 
시공: 신동아건설 및 직영 
설계기간: 1993~1994 
공사기간: 1994~2005

기타 참고 자료: 프로젝트 설명글

21세기의 방주(方柱)
20세기와 21세기를 건너며 분당 신도시 야탑산 기슭에 지어져가고 있는 〈할레루야교회〉 새 성전은 종래 예배와 최소한의 부속시설만을 위한 교회건축에서 탈피하여, 선교ㆍ문화ㆍ청소년ㆍ가족 센터로서의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현대교회의 완성된 모델로 제안되었다. 당시 우리계획은 지리적, 시대적,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정진석 맥락을 바탕으로 21세기 교회의 구성 개념이 될 세 개의 카테고리의 의해 진행되었다.
첫째, 21세기 한국 교회의 이미지 표현이다. 전통적인 교회의 유형을 — 진입로, 종탑, 본당과 빛 등 — 전체의 구성원리로 하고, 물질주의 시대에 부족한 정신적인 심볼리즘을 현대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노아의 방주 — 성서에 나오는 ‘아라랏 산’에 정박해 있는 방주를 상징하는 교회 형태는 주변 환경과 하늘과 땅, 태양과 달의 이미지로 표현되는 21세기를 위한 교회의 형태로 제안된다.
순례자의 길 – 교회는 인간과 하나님이 만나는 곳이며, 교회로 가는 길은 속의 세계에서 성의 세계로 가는 과정이 된다. ‘순례자의 길’로 명명된 진입로는 경계없이 피안의 시계가 시작됨을 암시하는 시ㆍ공간의 투명한 베일이다. 수공간(水空間)은 하늘을 땅으로 끌어내리고, 그 아래의 삼도천(三途川)의 세계를 암시한다.
말씀의 빛 — 교회는 말씀으로 인하여 있으며, 모든 말씀은 빛으로 형상화된다. 종교적 감동은 엄밀한 비례로 조정된 정적인 공간에 리듬을 주는 빛이 감정에 작용함으로써 얻어진다. 타원형 평면의 상부 천장에서 만곡된 3차원 벽면을 따라 떨어지는 빛이 계정에 따라 풍부한 변화를 보여준다.
둘째, 훌륭한 주변 환경에 주화되는‘자연으로서의 건축’개념이다. 21세기의 건축은 자연으로 회귀한다. 오랫동안 기술은 자연을 황폐시켜 왔으나, 미래에 있어서의 기술은 자연과 조화(調和),혹 동화(同化)되기 위해 사용된다. 교회의 형태는 21세기의 기술과 자연을 동시에 표상하고, 등고선을 따라 계단식으로 구성된 지하부분은 다른 형식으로 표현된 자연의 일부가 되며, 경계는 모호하게 처리된다. 진입 시 본당이 주변 산세에 비해 크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상부를 곡면 처리하고 가벼운 느낌을 주는 부식동판을 사용하여 무게감을 줄임으로써 자연과 건물, 그리고 방문자가 친근한 관계가 되도록 한다. 합리적인 모듈에 의해 구획된 지하 공간 구석구석까지 자연 채광과 자연 환기가 도달한다.
셋째로, 동시 수용 인원 1만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복합 시설에 대한 이해와 특별한 해석에 의한 시스템 구축이 그것이다. 공간의 위계화 — 대규모 교회에서 부족하기 쉬운 친교 공간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동선의 집중은 혼란을 가중할 우려가 있다. 집중보다는 다양한 층으로의 분리를 원칙으로 하고, 대규모 공간 내에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홀과 통로 등을 위계있게 구성한다.

출처: 《Junglim Works》(정림건축 연감집), 474~485쪽, 2006년

자료 및 정보 출처

∟ 웹아카이브에 공개한 자료 및 정보의 원본(혹은 사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출처를 밝힌다.
∟ 항목의 괄호 속 숫자는 정림건축 내부에서 관리하는 프로젝트 번호(프로젝트의 실행 시기나 자료의 생산 시점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음).
∟ 자료의 명칭은 검색 및 조회가 가능한 것으로 밝힘(해당 자료 원본의 명칭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음).
∟ 조병수, 홍기원, ‘기독교 할렐루야 선교원’(작업현황, 설계5실), 『대청마루』, 1993년 11월, 72~76쪽.
∟ [9317] 할렐루야 새성전 신축공사 설계설명서, 정림건축의 프로젝트 도서
∟ [9317] 할렐루야교회, 정림건축의 프로젝트 CD
∟ [9612] 할렐루야선교원 설계변경2차, 정림건축의 프로젝트 CD
∟ 정림건축 내부 PR자료 준공 사진
∟ 《Junglim Works》(정림건축 연감집), 2006
http://junglim.com/works/design/313/view
http://junglim.com/works/cm/978/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