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

정림건축은 1967년 김정철과 김정식이 창업한 설계사무소이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각각 한국은행과 충주비료에서 실무를 익힌 김정철과 김정식은 한 개인의 창의성에 의지하기보다는 조직을 통한 기술력 높은 건축을 추구했다. 두 창업자와 함께 정림건축의 기틀을 확립해나간 김창일, 권도웅이 각각 67년과 68년에 합류했다. 1973년 외환은행 현상 설계와 70년대 일련의 화학 공장 사택 단지를 설계함으로써, 사무실의 규모와 역량을 키워나갔다.

국내 설계사무소 가운데 가장 먼저 CAD를 도입했을 뿐아니라, 기계실, 전기실, 구조실, 전산실 등 건축의 생산에 필요한 기술실을 사내에 마련해 조직 설계를 위한 틀을 확립해 나갔고, 설계 과정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영 기법을 앞서 도입했다. 1995년 국제 현상설계를 통한 당선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영종도 국제공항, 무역센터 빌딩의 설계에 참여함으로써, 여러 유형의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는 역량을 과시했다.

2000년대 중반 세대 교체와 함께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설계사무소 조직의 모델을 제시했다. 2020년 현재, 서울 본사와 중국 심양, 베트남 호치민 지사에서 모두 890명 이상의 직원과 300명 이상의 건축사와 기술사가 일하고 있다.

북창동 사옥

김정철과 김정식

연건동 구 사옥 전경

연건동 구 사옥 풍경

사내심의 풍경

연건동 시절의 김정철과 김정식

연건동 구 사옥 풍경

연건동 구 사옥 리모델링 후

연건동 구 사옥 철거 전 단체사진

연건동 신 사옥 시절 단체사진

연건동 시절 임원진(PA 표지 사진)

연건동 시절 임원진 프로필(PA)